2집 - 연인[2004.01.06]
1. 재회
2. 몇해전 삼천동 거리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
3. 우리 처음 만난 날
4. 연인
5. 8211
6. 사랑한다면
7. 이별택시
8. 끝
9. 잘해주지 말걸 그랬어
10. 아침인사
11. 이미 넌 고마운 사람
12. 블루 크리스마스
13. 그건 사랑이었지
진짜 강추!! :)
프로듀서는 당연히 유희열이 맡았다.
앨범 전곡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버릴게 없는 앨범이다.
곡 배열도 정말 잘 되어 있는데,
곡의 가사들을 보면 이야기 즉 Story 가 담겨져 있다.
예전에 윤종신 5집도 이런 형태 였던것 같은데,
당시 프로듀서도 유희열이었던 걸로 알고있다.
김연우 2집은 대략 이런 내용이다.
( 내용 전개가 매끄럽게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.
유희열이 전곡을 다 작사 작곡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^-^; )
한 남자와 여자가 오랜 시간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다.
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눈다.
두 사람은 연인이 었다.
하지만, 남자가 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,
점점 두 사람은 힘들어 하다가 결국 헤어지게 된다.
남자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, 나중엔 다 잊게 되고,
결국엔 그녀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다.
뭐 시시콜콜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 이다.
주옥같은 노래 하나하나가 김연우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.
요즘같은 겨울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편안해 진다.
